공고·공전 지역 따라 특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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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1일 공고 및 공업계 전문학교 특성화 방안을 마련, 금년부터 오는78년까지 해당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계·전자·조선·화공 등 분야별 특수공고 및 전문학교로 개편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 방안을 이날 문교부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통해 시달, 학교별로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공학과를 선정 ,보고토록 했다.
문교부는 이 방안에 따라 이미 64개 공고중 성동공고(서울)와 부산기계공고·(부산)및 충남공고(대전)를 기계과 중심, 순천공고(순천)를 화공과 중심, 구미전자공고(구미공단 내)를 전자과 중심, 거제수산고(통영)를 조선과 중심학교로 각각 개편, 오는 3월부터 운영키로 하고 나머지 국·공립34개교와 26개 전문학교중 국·공립6개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중점적으로 육성할 전공분야를 선정·개편, 75학년도부터 시행하고 24개 사립공고와 20개 사립전문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측의 자율에 맡기되 오는 78년까지 개편, 내학년도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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