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성남캠퍼스, 겨울방학도 잊은 뜨거운 학습 현장을 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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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성남캠퍼스 금형디자인과 내 CAD실습실, 영하의 추운 날씨와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의 배움 열기로 이곳은 뜨겁다. 10여명의 학생들은 열심히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3D 도면 설계에 한창이다.

매의 눈으로 학생 한명 한명씩 틀린 부분을 바로잡아주는 지도 교수님의 열정도 이 곳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곳은 바로 올해 전국 대학생 금형 3D CAD경진대회를 일찍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현장. 학생지도를 맡고 있는 윤갑석 금형디자인과 교수는 연초부터 주말을 반납한 채 학생들과 CAD 삼매경에 빠져있다.

“2013년도 전국 대학생 금형3D CAD경진대회에서 우리 재학생들이 장관상을 비롯한 주요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그런 결과는 다 지금처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것이죠.”

윤 교수는 대회 약 6개월 전부터 출전할 학생들을 선발해 집중 심화 학습을 실시한다고 한다. 아직은 현장실습 기간이 남아서 평일엔 수업이 어려워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과 같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학습에 참여 중인 금형디자인과 1학년 윤종혁 군은 “친구들은 방학이라 아르바이트다 여행이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 하느라 바쁘더라구요. 그런 친구들 보면 솔직히 부럽기도 하지만 제겐 저만의 목표가 있기에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실습하고 있어요.” 라며 환하게 웃는다.

학생들의 실력에 지도교수의 열정이 더해져 학생들의 CAD실무능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20여 년간 기업체에서 실무를 익힌 윤교수의 지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날씨도 춥고 방학이라 쉬고 싶을 텐데 이렇게 주말에 나와 묵묵히 따라주는 학생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고마울 따름이죠. 꼭 올해 대회에서도 이 학생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생각입니다.”

올해 전국 대학생 3D CAD 경진대회에서도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이 수상대 맨 윗자리에 서있을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폴리텍성남캠퍼스는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2년제 산업학사 과정은 오는 2월4일까지 접수를 받고 기능사 야간 6개월 과정은 각각 2월4일(컴퓨터응용기계 및 기계설계제작 직종)과 3월6일(공조냉동기계 직종)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폴리텍성남캠퍼스 홈페이지(http://seongnam.kopo.ac.kr)또는 교학팀 전화(031-739-4010~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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