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공산품 가격을 인상|평균 21.5%…최고 51.2%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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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상공부는 지난 2·5 물가 현상화 조치와 관련. 가격인상 조정이 불가피한 14개 종류 31개 품목의 공장도 가격을 인상, 현실화했다. 최고 골판지원지 51.2%, 최저 직물류 중「나일론·다후다」4.3% 평균 21.5%를 인상 조정한 이번 공산품가격 현실과는 ⓛ년초 조정된 품목과 상호 밀접히 관련된 품목 ②원자재의 수입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것 ③주자재·유류·전력 가격의 인상 영향을 크게 받은 것 중에서 최소한의 품목을 선정했다고 상공부는 밝혔다.<관계기사 2·3·7면>
상공부는 이번 가격인상과 동시에 앞으로 조정품목 생산업체는 책임생산량 부과와 생산·출하사항을 매일「체크」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물품을 안정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31품목의 가격인상은 상공부 소관 가격 사전승인 품목 1백33개 (세분류)중 1단계로 21개 품목을 인상한 것과 합쳐 모두 52개 품목의 가격이 조정된 것이다.
한편 이번 가격조경이 도매물가에서 차지하는 기준치는 1천분의 57.9이며 도매물가에 미치는 1차 파급효과는 2월5일 시점대비 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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