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붙은 정미조·이수미·방주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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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 74년도『7대 가수 쇼』(목요일 하오7시30분)에 처음으로 뽑힌 정미조·이수미·방주연 등 3여가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화제.
이들은 금년도 동「프로그램」의 첫 방송(1월 10일)에 누가 먼저 출연하느냐 에서부터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왔는데 남진·하춘화·이미자·김상희 등, 기성가수를 제치고 정미조가 그 영광을 차지해 경쟁은 더욱 고조된 듯.
한편 17일의『7대 가수 쇼』에는 이수미가 출연하는데 명소부터 태권도에 굉장한 흥미를 갖고있는 그는 그래서 그의「프로」에 여자태권도선수들을 대거 초대했다고 한다.
잇달아 24일에 출연할 방주연 양은 전 가족을 초대하여 노래하는 가수로, 한 가정의 딸로서 이모저모를 다양하게 보여주겠다고 미리부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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