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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맞이 백화점 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구정을 10여일 앞둔 현재 시장·백화점등 상가의 경기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에너지·쇼크」등에 마른 물가앙등과 일부 생필품의 품귀현상이 계속되어 저조한 상태이다.
예년 같으면 색다른 행사를 벌이던 백화점들도 신세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행사를 벌이지 않고 있어 구정경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인상을 주지만 내주부터는 새로운「아이디어」의 판매작전이 나올 전망도 보이고 있다.

<제주옥도미·귤 판매-신세계>
구정을 앞두고「갑인년 신세계민속 제」를 12일부터 22일까지 벌인다.
우리의 맛과 멋, 그리고 소리를 판다는 이 민속제의 내용은 제주 산 옥도미·귤·표고버섯·나주 산 배·토종꿀 등 특산품과 밤·대추·은행 등 제수, 한복·버선·그릇·병풍 등 민속제품 등을 집중 판매하는 것.
우리의 소리판매로는 장고·북·피리·퉁소·민속음반 등이 주 제품이다.
이밖에 만두·떡국·차돌박이·수정과·신선로 등 세찬을 즉석 시식판매 하기도 한다.

<미도파>
호랑이해롤 맞아 8일부터 22일까지 이조호랑이초상화전을 4층 화랑에서 벌이고 있다. 후원은 에밀레 미술관.
앞으로는 임대매장의 경우도 철저히 감독, 고객의 불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특별한「세일」작전은 세우지 않았으나 구정직전에 특별행사를 벌일 계획을 갖고있다.

<개업 3주 특매 계속-코스모스>
지난 11월부터 계속되는「개업3주년 기념경품부대 특매」를 구정까지 계속 유지한다.
선물용 상품 4백여 종을 판매하며「슈퍼마켓」에서의 바자도 계속한다.

<신생>
10일로 선물부 대매출을 끝냈으며 구정을 앞두고 어린이용품 위주의 특매를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은 공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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