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대통령도 격려편지 보내

【뉴요크23일 동양】절찬 속에 여덟 번째로 세계순회공연에 나서고 있는 한국어린이 예술사절「리틀·에인절즈」는 27일 하오 7시반 고「파블로카잘스」옹,「레닌그라드·필하모닉」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공연한「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 부처를 비롯한 많은 각국 외교사절 앞에서 한국의 노래와 춤을 선사한다.
「닉슨」대통령은 22일「유엔」아동기금(UNICEF)을 위한 이들의 공연을 앞두고 이번 행사주선 책임자「릴러·A·윌리스」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아내와 나는「리를·에인절즈」를 환영하는 바이며 또한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온 따뜻한 인간형제애 정신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삶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어린이들이 다같이 환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좀더 나은 생활을 만들 것을 새로이 약속케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