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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부의장 이재학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 국회부의장 이재학씨(70)가 23일 상오 9시40분쯤 서울성동구 성수동 1가 642 강변2로 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이씨는 이날 서울1바 8773호「택시」(운전사 변인규)를 타고 가다가 마주 오던 경인「에너지」소속 유조「탱커」서울7가 7007호(운전사 김영섭·46)에 충돌하는 바람에 숨졌다.
이씨는 1929년 경성제대(현 서울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한 뒤 강원도 학무국장, 내무국장, 강원도지사 서리 등을 역임했고 48년5월에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60년7월까지 5선 의원을 지냈으며 3대 국회 때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수 여사(67)와 장남 교선씨(42·전 국회의원) 등 3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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