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라이트」켠 역살 뺑소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포 가도 행인 역샅 뼁소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사건발생 4일째인 19일 범행차를 밝혀내고도 운전사의 검거를 미루고 있다. 비상「라이트」를 켜고 달리다 역사사고를 낸 뼁소니 차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박 모씨 소유로 기재되어 있었다.영등포 경찰서 윤현용 서장은 19일『범행차의 운전사 신원이 누구라는 것은 알고있다』고 말하고『경찰에 자진 출두키로 되어있으니 범인 검거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한편 숨진 유기형씨 (52· 내발산동5의81)의 가족은『운전사 가족들로부터 위자료문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