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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드라머」 『아담과 부인』 TBC|서부극 『주인 없는 훈장』 KBS|첩보물 『원자인간』 MBC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번주 TV 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 『아담과 부인』, KBS의 『주인 없는 훈장』, MBC의 『원자인간』 「홈·코미디」와 「웨스턴」 등 고 「스펜서·트레이시」가 주연한 영화가 2편, 그리고 다른 1편은 첩보물이다.
TBC 주말극장(토 밤10시25분) 『아담과 부인』은 49년 미MGM사 작품으로 「조지·큐커」감독.
사후에 염문이 밝혀진 「스펜서·트레이시」와 「캐더린·헵번」이 주연한다. 지방검사인 남편 「아담」과 변호사인부인 「아만다」가 동일사건을 놓고 법정에서 대결하게 되는데 가정불화로 남편에게 권총을 난사한 「도리스」 부인이 「아만다」의 변호로 무죄가 확정되자 「아담」과 「아만다」 부부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지만 이혼수속을 하는 동안 부부의 사랑은 다시 부활한다는 줄거리.
KBS 명화극장(일 밤9시30분) 『주인 없는 훈장』은 55년 미MGM작품으로 「존·스타제스」 감독.
「스펜서·트레이시」를 비롯, 역시 고인이 된 「어니스트·보그나인」과 「로버트·라이언」이 주연하며 「리·마빈」 「앤·프란시스」가 공연한다. 전장에서 그를 구해준 은인의 아버지에게 훈장을 더해주기 위해 외딴 벽지에 찾아온 「존·매크리디」에 대해 그곳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매크리디」가 조사해 본즉 그가 찾는 요인의 아버지는 피살당한 것이다.
MBC 주말의 명화(토 밤10시30분) 『원자인간』은 54년 미「리퍼블릭·픽처스」작품, 「레스리·마틴슨」이 감독한다. 「미키·루니」 「로버트·스트라우스」가 주연한 이 영화는 원폭의 피해를 보게 된 「브릭스」가 죽지 않자 이 원폭의 영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려고 공산권 첩보원이 침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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