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양념 '100년 밥상' 들고 다보스 포럼 가는 전경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재계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발효된 전통 양념으로 맛을 살린 ‘100년 밥상’을 선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4년 한국의 밤’ 행사에서 20년 발효된 된장, 30년 숙성된 간장, 10년 삭힌 식초 등으로 맛을 낸 한국의 건강한 밥상을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전경련은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한국의 밤’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덕수 무역협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의 다카히로 미타니 이사장 등 국내외 경제인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가 무대를 장식한다.

김현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