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전면 배급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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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원유의 공급량이 20% 이상 삭감될 경우 유류 배급제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9일 하오 심의환 상공부 차관은 국제석유 회사로부터의 20% 이상 대폭 원유 공급 감량이 실현되면 석유 배급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차관은 유류 낭비 제거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보일러」등 연소기 규격 제정·무허가 제조업체 규제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공부 안이 설치된 「에너지」소비절약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에너지」소비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문제를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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