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로 전반에 고대압도 중앙대 패권차지 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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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대는 1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제27회 전국대학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고려대를 l-0으로 제압, 7년만에 통산 3회째의 우승을 획득했다.
연습량이 많은 중앙대는 「게임」초부터 투지를 살려 고대를 압도하다가 전반20분에 FW 민영섭이 수비를 제치고 「노마크」의 FW 박종길에게 「패스」, 이를 박이 가볍게 차 넣어 승 점을 올렸다.
유명선수의 집합체인 고대는 후반에 들어 「게임」을 「리드」했으나 FW 홍황표 선수가 부장으로 불 출전, 결정적인 「골게터」가 없어 끝내 실점을 회복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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