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규채용인원 대폭 늘려|이직 보충 위해 작년보다 거의 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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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각 금융기관은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운 1천2백50명 선의 행원신규채용계획을 세우고 있어 은행 취직 문이 크게 넓어질 것 같다.
12일 금융계에 의하면 오는 10월17일에 공동으로 뽑기로 확정한 이번 신규채용은 잇단 은행원의 이직에 따른 충원과 점포망확장에 따라 대폭 모집인원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한은 65명 정도 ▲외환은 2백명 선 ▲농협 3백명 선 ▲중소기은 1백80명 ▲조흥은 70명선 ▲한일 은 1백50명선 ▲서울은 80명 ▲신탁은 1백30명 ▲상은 50명 정도 ▲국민은 약간 ▲주택은 약간 명 등인데 농협이 농어촌 저축증대를 위한 작업에 따라 고졸출신을 2백명 정도 뽑는 것을 제외하면 고졸과 대졸채용비율은 반반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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