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용자 보수 증가율 둔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72년의 국민소득 중 재산소득과 법인저축 등은 증가율이 높아졌으나 권력소득인 피해자보수와 비 법인기업 특히 농업소득은 증가율이 둔화되었다.
6일 한은의 GNP자료에 의하면 72년의 분배국민소득 중 이자·배당수입 등 재산소득은 71년의 11.2%증가에서 12.7%로 높아졌고 법인저축과 일반정부재산·기업소득도 전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근로소득이 주종인 피용자보수는 전년의 22.1%에서 21.2%로 증가율이 떨어졌고 비 법인기업소득도 27.7%에서 24.9%로 둔화되었다.
특히 비 법인기업 중 비중이 큰 농업소득은 27%에서 21%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구성비도 전년의 29%에서 26.8%로 줄어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