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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윤아 커플, 4개월째 열애 중이라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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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이승기(左), 윤아(右)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7)와 소녀시대 윤아(24·임윤아)가 4개월째 열애 중임을 1일 공식인정했다.

 두 스타 모두 이성 교제 사실을 인정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특히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이성 교제를 인정한 멤버가 됐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반박없이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만남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과거부터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2011년 11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윤아가 출연하자 “좋아죽겠어요”라고 시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스킨십도 했다. 2011년 12월 29일 방송된 2011 SBS ‘가요대전’에서는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승기가 ‘연애시대’를 부르던 중 한효주의 내레이션 부분에서 윤아가 등장했다. 이승기와 윤아는 마치 실제처럼 달콤한 대화를 속삭이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우리 연애해요” “우리 연애하자고요?”라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한 번도 스캔들이 없었던 ‘바른’ 이미지의 스타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10여 년간 ‘바른생활 청년’ 이미지를 쌓았다. 이승기는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 중이다. 윤아는 KBS 2TV 월화극 ‘총리와 나’에 출연하고 있고, 이달 소녀시대로 컴백한다.

 국내 최고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세계가 주목하는 소녀시대 윤아의 열애 소식은 인터넷에 곧바로 화제가 됐다. 이승기와 윤아의 열애 인정에 ‘이승기 애마’가 인터넷 검색어로 떴다. 두 스타가 주로 차 속 데이트를 즐겼기 때문이다. 이승기의 차는 랜드로버사 최고급 SUV 모델인 레인지로버로 가격은 1억7000만원을 호가한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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