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미양 피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29일 하오10시20분쯤 충남 보령군 대천읍 신흑리 제일여관 앞 5백m 지점 대천해수욕장에서 수영복차림으로 나갔던 『여고시절』로 「히트」한 가수 이수미양(22·본명 이화자·서울시 성북구 장위동238의498)이 25세 가량의 괴한 1명에게 예리한 칼로 국부근처 허벅다리를 16㎝가량 찔려 전치 10일의 부상을 하고 대천읍 구세병원312호실에 입원중이다. 이양은 28일 하오2시쯤 지방방송에서 실시한 공개방송에 가수 남진 등과 함께 출연한 뒤 친구 이숙영양(23)과 함께 제일여관에 투숙, 밤10시쯤 혼자 해변에 나갔다가 갑자기 뒤에서 달려든 괴한에게 변을 당한 것.
경찰은 불량배 또는 치정관계가 아닌가 보고 범인을 수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