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누크 평양 방문-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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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13일 로이터합동】북경에 망명중인 전 「캄보디아」 국가 원수 「노로돔·시아누크」는 13일 자기는 3주간의 북한 방문을 위해 오는 20일 평양으로 떠날 것이며 내달 초 중공을 방문하는 「헨리·키신저」 미 대통령 특별 보좌관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신저」 보좌관은 중공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오는 8월초 북경에 도착 할 예정이다.
「시아누크」공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또한 만일 「키신저」 보좌관이 북경을 방문할 때 자신이 북경에 있더라도 그와의 면담은 거부할 것이며 「크메르」 망명 정부 관리 중 아무도 「키신저」 보좌관과는 접촉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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