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가스」에 인부들 중독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지난 7일 상오11시30분쯤 인천외항에 정박중인 1만1천t급의 항선「월드다이나」호 (선장 박영철·38)에서 하역 작업하던 선원 강활원씨(53·부산시 동구 수창2동 229) 등 4명이 선창에서 내뿜는「가스」중독, 강씨와 신재석씨(35)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이만우씨 등 2명은 인천도립병원에 옮겼으나 중태이다.
이 외항선은 미국에서 고철 1만9천t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