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공로 최재희 저작 심재완씨가 수상 |자연과학공로 전농진 저작 우린근· 이춘령씨|학술원상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27일 제18회 대한민국 학술윈 수상자로 인문과학부문 공로상 (윤리학)에 최재희씨(59·서울대문리대교수), 동 저작상(국문학)에 심재완씨 (영남대 사대학장), 자연과학부문 공로상(응용과학) 전풍기씨(동양대대학윈장), 동 저작상(약학)에 우린근씨 (50·서울대생약연구소장), 동 저작상(농화학)에 이춘령씨 (56·서울대농대 교수) 등 5명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7월28일 서울대강당에서 수상과 함께 2백만원씩의 부상을 받는데 공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최재희=수십년 동안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국민윤리」, 「학생과 사상」등 교양저서와 번역서를 내어 학술상 업적이 많음.
▲심재완=출처에 따라 형태가 다른 시조를 연구, 교본역대 시조전서와 시조의 문헌적 연구를 저작, 국문학 연구에 기여함.
▲전풍호=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펄프 및 제지공학을 전공, 한국제지공업에 중추적 역할을 함.
▲우린근=인삼에 관한 연구 중 미지의 과제인 인삼성분의 생체 내에서의 약효성분 검정 방법을 해결, 「hC」로 표지한 인삼의 TRITERPENE GLYCOSIDES의 합성에 관한 연구」및 관련 연구로 저작상.
▲이춘령=쌀과 콩의 단백질에 관한 연구로 생화학분야와 식품영양면 등에 기여,「쌀 및 콩의 단백질에 관한 연구」로 수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