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3백만원 횡령 휘장협조합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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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남문우 검사는 25일 대한휘장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사도씨(50)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10일부터 지난 5월사이 조합비 3백17만6천원을 섭외비 명목으로 인출, 횡령했고 또 지난해 12월말에는 문교부 장학관 남정진씨(53)를 찾아가 앞으로 학교에서 구입하는 각종 휘장은 대한휘장공업협동조합을 통해 단체로 구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시공문을 전국 각시·도교육위원회에 발송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남 장학관의 부인 박숙희씨(서울 서대문구 홍제동223의 7)에게 20만원을 청탁비조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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