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살뺑소니 또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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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 하오 1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본동230 사육신 묘앞 길에서 경북1나393호「코티나」를 몰고 시내 쪽으로 달리던 군산세관감시과장 김우동씨 (39) 가 길을 건너던 서울시 경 경무과 고용원 이홍효씨 (39)와 신학구씨 (38) 등 2명을 치어 중상을 입히고 그대로 차를 몰아 뺑소니치다가 약1·5m쯤 떨어진 한강 인도교 입구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서울 사5406호「택시」 (운전사 신상준· 44) 를 위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차가 크게 부서지자 김 씨는 몰던 차를 버리고 또 달아나다가 약3백m쯤 떨어진 곳에서 뒤 쫓아간 경찰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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