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직망 23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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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하오 안광호 무역진흥공사장은 동구권과의 간접교역방식을 지양, 직접교역을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직접수출입업무를 담당할 계획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무공기구를 대폭 개편, ▲해외조직망을 45개에서 68개로 늘리고 인원도 96명에서 1백8명으로 증원하며 ▲국내기구도 재조정, 정보처리의 신속화를 위해 정보관리안을 신설하고 부산에만 있는 지방사무소를 대구·전주·대전에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조직망의 확장은 기존지역에 민간상사가 다수 진출하고 있을 경우, 무공직원 수를 축소시키는 대신, 신규 시장지역으로 확산시키고 본사보고업무를 대폭간소화 하며 시장특성에 맞도록 ▲정책조사지역 ▲시장개척지역 ▲전시·PR지역으로 나누어 조직망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무공의 해외사무소 설치지역은 다음과 같다.
▲미국=어틀랜터, 덴버, 시애틀, 마이애미 ▲중남미=멕시코, 브라질(상우파울루) ▲아세아=마내(쿠알라룸푸르), 뱅글라데쉬(다카), 아프가니스탄(카불), 터키(앙카라), 파키스탄(카라치), 호주(퍼드), 뉴질랜드(오클랜드), 인니(수라바야) ▲아주=이디오피아(아디스아바바), 아이버리 코스트(아비장), 콩고(킨샤사), 리비아(트리폴리), 이집트(카이로), 스페인(라스팔마스) ▲구주=노르웨이(오슬로), 핀란드(헬싱키), 에이레(더블린), 덴마크(코펜하겐), 서독(서백림·함부르크」, 그리스(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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