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 준칙 시행 앞둔 마지막 주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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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월1일 가정의례준칙이 시행되기 전의 마지막 주말인 5월26.27일 서울시내 50여 개 예식장에서는 2천여 쌍의 결혼식이 올려졌다.
예식장 마다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 빈틈없이 붐벼 26일 하룻동안에 을지30쌍,서울30쌍,고려30쌍,우미30쌍,속원50쌍,면지60쌍,제일45쌍,신혼예식장 50쌍 등이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예식장 예약부 김 모양(23) 은 『작년까지만 해도 5월 초순 이후에는 결혼식이 뜸했으나 올해는 한달 전에 5월분 예약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6월2,3일에는 단 2건만이 예약 되었을 뿐 이라는 것.
둔노 예식장 옆 답례품상 신 모씨는 『27일 하룻동안 비누,케이크 등 답례품이 1만 2천개나 팔렸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전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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