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주식공모 40배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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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로 청약을 마감한 동양맥주(OB)의 1백50% 「프리미엄」 부신주(액면5백원) 공모에는 공모주식 48만주(모집가6억원)에 대해 1만1천8백93건 1천7백7만1천6백50주의 청약이 몰려들어 종업원 우선 배정분(4만8천주)을 빼고 약40배의 청약비율을 보였다.
예약된 주식의 대금은 2백13억3천9백만원이며 청약증거금으로 납입된 현금만 85억3천5백만원에 달했다.
이처럼 높은 청약비율을 보임에 따라 신주배정은 최고청약단위인 2천주 청약에 50주, 1천주 청약에 대해서는 거래단위미만인 25주 등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저청약단위인 50주에 대해서는 1·25주로 나타나 발행회사의 이사회에서 그 처리가 결정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서울·부산·대구뿐 아니라 광주(조흥은) 대전(서울은)에서도 처음으로 현지 청약을 접수했는데 광주에서 1백12건10만7천주, 대전에서 71건에 6만6천주의 청약실적을 보여 주식투자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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