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수단 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라예보(유고」11일 AFP동양】제32회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이스라엘」「팀」이 신변안전을 염려하여 철수하기를 바란 경기 주최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11일 하오 비행기편으로 이 곳을 떠났다.
「이스라엘」의 남자선수 5명과 임원들은 경기를 중단한 채 떠났는데 「이스라엘」「팀」은 이날 아침 확인번호를 부착하지 않은 채 경기에 임했었다.
주최측은 10일 「이스라엘」특공대의 「베이루트」기습으로 인해 「이스라엘」선수단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했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은 떠나달라는 요청을 순순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들이 출발하기 전까지 「이스라엘」「팀」을 위한 경비조처는 삼엄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