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통신사(사장 정재호)가 오는 4월30일을 기해 문을 닫는다.
동사는 운영난을 이유로 3월31일자로 일단 휴간했다가 4월30일을 기해 폐간키로 했다는 휴·폐간신고를 28일 문공부에 냈다.
56년9월1일 창간되어 우리 나라 3대 통신의 하나였던 동사는 그간 AP통신과 계약한 바 있으나 AP는 최근 합동통신과 새로 계약을 맺었다.
동화통신 사원은 기자 73명을 포함해 모두 1백60명.
이들 사원일동은 28일 폐간에 앞서 자신들의 직장알선 등의 선처를 요망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와대·문공부·한국편집인협회 등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