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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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트콩」에 의해 피납. 포로가 된 한국군 병사 1명이 석방됐음이 26일 밝혀졌다. 「베트콩」에 의해 25일 석방된 병사는 유종철 일병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2가169)으로 곧 귀국 조치 될 것이라고 국방부 당국이 발표했다.
유 일병은 지난해 4월 「안케패스」작전 때 머리와 팔에 관통상을 입고 「베트콩」에 포로가 됐었다.
유 일병에게는 부산 자택에 형 유종옥씨가 있다.
유 일병은 「사이공」북방 5백km 떨어진 「두포」지역에서 1백99명의 월남정부군 포로에 섞여 석방됐다.
석방된 유 일병은 현재 주월 한국대사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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