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보(證券日報)>] 11월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이 4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그 규모는 10월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 3,979억 4,700만 위안(약 68조 9,642억 원)에 달했고, 예상되었던 일이다. 국유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데 이는 대외무역이 다소 호전되고 있음을 설명하는 것이며 또,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외국의 핫머니가 대량으로 국내에 들어왔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중앙은행 공식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금융기관 위안화 신용대출 수지표에 따르면, 11월 말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은 28조 3,575억 3백만 위안(약 4,914조 3,552억 원)으로 10월 말의 27조 9,595억 9,600만 위안(약 4,845조 3,979억 원)보다 3,979억 4,700만 위안(약 68조 9,642억 원) 증가하였다. 중앙은행은 11월 시장에 현금 846억 위안(약 14조 6,611억 원)을 투입하였다. 11월 시장의 유동성은 상대적으로 여유있었고 은행 간 시장에서 단기 대부 및 담보형 채권의 환매현상이 나타나 월 가중 평균이율이 소폭으로 상승하였다.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은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주요 통로이다. 만약 외국환평형기금이 증가되었다면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한 것이고, 감소되었다면 유동성이 다소 감소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의 많고 적음은 수출 현황을 보여준다. 해관 총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국 수출이 동기 대비 12.7% 증가하여 금년 들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였고 무역 흑자는 2,089억 1,700만 위안(약 36조 2,053억 원)으로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아울러,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의 폭증은 허위적인 대외무역과 관련이 있다. 가짜 대외무역 등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관련 조치를 취하였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증권일보(證券日報)>
中, 11월 금융기관 외국환평형기금 3979억 위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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