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상점서 학생 외상 못하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24일 시내 고등학교교장회의를 열고 혼분식장려, 책임감있는 인재양성, 도심지집중방지책 등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외상거래엄단과 찬조·잡부금 엄금 및 외국어는 일본어·독어·「에스파냐」어 등을 택하도록 하는 일반 지시사항을 시달했다.
지시사항은-.
▲ 입학·편 입학에 찬조금 징수엄금 ▲ 잡부금 근절과 이미 받았던것은 되돌려 줄 것 ▲ 교과서는 외상으로라도 적시에 공급할 것 ▲ 제2 외국어는 독어·「프랑스」어·중국어 ·「에스파냐」어·일본어중에서 택할 것 ▲ 학교 주변의 문방구·잡상인과의 외상거래 없도록 할 것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