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환자 급증 "겨울철 특히 주의 필요,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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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뇌동맥류 환자 급증’.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졌다.

15일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뇌동맥류와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7년(8만 3000명)에 비해 지난해(11만 8000명) 1.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됐다.

이 중 뇌동맥류 환자는 2007년 1만 2446명에서 지난해 3만 9603명으로 3.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생률은 계절별로 겨울철 환자가 5만 87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27.2%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되면 뇌혈관이 평소에 비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미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옷을 껴입고 외출하는 등의 채비를 해야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네티즌들은 “뇌동맥류 환자 급증, 미리 주의해야지”,“뇌동맥류 환자 급증,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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