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2’ 가수와 출연자 만남, 방송 후에도 이어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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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인연이 방송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12일 시작한 ‘히든싱어2’에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등 가수들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방송 후에는 출연했던 가수의 과거 곡들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히든싱어’ 저력을 보여줬다. 또 방송 후에도 가수와 모창능력자들은 만남을 이어갔다.

임창정 “임플란트 해드릴게요”
임창정 편에 출연한 모창능력자 김빛나라 씨는 “어머니의 임플란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꼭 우승을 해야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임창정은 “어머니 임플란트를 제가 해드릴게요”라며 했다. 김빛나라씨는 “방송 이후 실제로 임창정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는 어머니의 뜻을 전하고 정중히 사양했다”고 했다.

조성모, 녹화 후 즉석 뒤풀이 제안
조성모는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조성모는 “모창능력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예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남은 녹화에 최선을 다했다. 모창능력자 오중환씨는 “조성모와의 술자리를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이에 조성모는 녹화가 끝난 후 즉석에서 뒤풀이를 제안했다. 조성모와 모창능력자들은 녹화 이후 뒤풀이를 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주현미, 콘서트에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열창
주현미는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열린 콘서트에 모창능력자를 초청했다. 모창능력자들은 주현미 콘서트 앵콜 무대에 올라 ‘신사동 그 사람’, ‘눈물의 부르스’를 함께 열창했다.

아이유, 팬심에 감동…콘서트 초대
아이유는 “내 목소리를 이렇게 귀 기울여 듣는 분들이 있으니 앞으로 더 세심하게, 더 정성들여 노래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2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콘서트에 모창능력자들을 초대했다. 이들은 앵콜곡 ‘좋은날’을 함께 불렀다. 샤넌은 3단 고음으로 다시 한 번 ‘히든싱어’를 재연했다.

김범수, 콘서트에서 모창 능력자와 함께 ‘하얀 겨울’ 불러
김범수는 녹화 후 ‘나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며 모창능력자 전철민씨를 극찬했다. ‘히든싱어2’ 녹화 당시 김범수는 최종까지 올라 온 모창능력자 1인과 콘서트에서 한 무대에 오르겠다고 공약했다. 김범수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콘서트장에 준우승한 전철민씨를 초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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