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3천7백만불 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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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 하오에 열린 외자 도입 심의위원회는 제일합작의 「폴리에스터·스테이폴·파이버」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한 차관 1천8백69만「달러」와 투자 5백만「달러」, 대진해운(한일 개발계)의 「스턴트롤」어선 6척 건조를 위한 차관 1천3백20만「달러」, 일우해운의 화물선 (당밀 수송 전용) 1척 도입을 위한 차관 79만「달러」등 모두 3천7백68만「달러」의 외자도입과 「칼라」TV등 3건의 기술 도입을 인가했다.
이날 외심위를 통과한 제일 합섬의 「폴리에스터」 섬유제조공장은 일산 50t 생산 규모로 생산제품의 90%를 수출하게 되어있다.
또한 제일합섬은 작년에 일본「도오레이」와 2백만 불씩 합작 투자, 주식 비율이 50대 50인데 이번에 5백만 불씩 추가로 투자, 양측 주식 비율은 50대 50을 유지하면서 자본금 총액이 1천4백만 불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외심위는 대한전선이 「칼라」TV 제조기술을 일본「도오시바」전기에서 도입하도록 첫「케이스」로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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