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 시설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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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최근 수출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상태를 빚고있는 면사수급의 원활을 위해 내년부터 방직시설을 대폭 늘리는 한편 내수용 면사 가격의 연중 평준화를 위해 사전 비축 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면사 생산량은 총9만4천5백42t으로 작년동기의 9만3천4백82t에 비해 1.2%의 증가에 그 친데 반해 수출량은 27.6%가 늘어난 2만6천2백41t에 이르고 있다는 것. 상공부는 이 같은 수출수요증가에 대비, 내년도에 증설키로 한 94만2천8백94추를 조기 가동토록 서두르는 한편 가격안정을 위해 비수기에 일정량의 면사를 비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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