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업종 집중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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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심의환 상공부 차관은 12일 『80년대의 1백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은 그 전망이 밝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기본 과제는 ▲산업 체제의 전환 ▲수출 전략 업종의 집중 개발 ▲산업 합리화 운동의 본격화 ▲공업 기술 및 지원 체제의 혁신 ▲수출 시장의 광역화 등이라고 말했다.
심 차관은 이날 하오 서울 「로열·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의 『경제 유신과 산업합리화 실천 「세미나」』 이틀째 회의에서 특히 철강. 전자. 직유. 조선 등 7대 핵 산업이 전략 업종으로 수출 1백억「달러」목표의 80%를 담당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백억「달러」수출이 가능한 이유로 ①동서 교역 증대 ②월남 전 후 복구 ③전쟁의 위험성 감소 ④일본의 대외 경쟁력 약화 추세 ⑤연 8∼10%선에 이르고있는 세계무역성장률 등을 들었다.
그러나 심 차관은 중공의 자유 세계 진출과 섬유류 등의 수입 규제 등이 어두운 면으로 작용될 것이나 전 산업의 국제화, 전 산업. 전 상품의 수출화, 전 세계의 시장화 전략으로 이를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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