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수상 축첩설 의사당 한때 소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다나까」 일본 수상이 7일 밤 국회에서 첩과 첩의 소생 두 아이를 두고 있다는 것을 거의 시인하자 의사당은 일대 소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공산당 출신 의원이 「다나까」 수상은 동경 교외에서 첩 살림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다나까」 수상은 이를 시인하는 듯 『이 문제는 신문과 잡지에 이미 전해졌기 때문에 답변치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산당 의원은 공격을 계속하여 『수상과 첩 사이에는 아이가 둘이 있다. 이것을 시인하는가?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을 보니 시인한 것으로 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동경=로이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