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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사칭 스미싱,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한다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택배 사칭 스미싱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화면)

택배 사칭 스미싱 급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연말 물품 배송이 많아진 틈을 타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한 대기업 택배 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까지 등장했다.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에는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가 온다. 링크된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이후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금융정보가 빠져나가게 된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택배 회사는 고객에게 특정 인터넷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연말 송년회나 새해 신년 인사를 가장한 스미싱 수법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전화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확인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는 게 좋겠다.

택배 사칭 스미싱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택배 사칭 스미싱, 반가운 택배 도착 문자 더 이상 반가울 수 없네”, “택배 사칭 스미싱, 돌잔치·결혼식 모바일 초대장에 이어 이것도”, “택배 사칭 스미싱, 이제 택배 문자도 의심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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