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우호증진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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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22일AFP합동】역사적인 중공방문을 눈앞에 둔「다나까·가꾸에이」일본수상은「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에게 친서를 보내고 일본은 중공 및 미국과 함께 소련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나까」수상이 자민당 총재직함으로 보낸 이 서한은 21일「모스크바」를 방문중인「후꾸다·도꾸야스」자민당소속 중의원의원에 의해 소련공산당 중앙위서기 겸 정치 국 후보위원인「B·N·프노마리아노프」에게 전달되었다.
「다나까」수상은 이 친서에서 일본은 소련과의 강화조약체결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전후 소련에 점령되어온 일본북방영토반환을 비롯한 양국간의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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