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집밥의 여왕' 임지연, 미코 후배들 냉정한 평가에 '울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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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집밥의 여왕`]

대한민국 대표 미녀 미스코리아들이 집밥 대결을 펼친다.

4일 JTBC ‘집밥의 여왕’ 5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 김예분, 박샤론, 이미진이 출연한다.

미스코리아 왕언니 임지연은 숨겨뒀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임지연에 이어 자취 경력만 10년차가 넘었다는 이미진이 나섰다. 이미진은 먹기만 해도 예뻐지는 30대 싱글녀의 뷰티 집밥을 선보였다.

‘집밥의 여왕’을 향한 미스코리아들의 신경전은 치열했다. 전라도 출신 임지연은 전주 한정식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지만 소스를 만드는 데만 1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주문한 낙지가 잘못 배달되는 사고까지 벌어졌다.

임지연이 차린 음식들은 무려 20여 가지. 임지연이 선보인 첫 번째 음식은 비빔밥에 낙지를 넣은 ‘탕탕 비빔밥’이다. 임지연은 낙지 탕탕 비빔밥을 자신 있게 내놓았지만, 기대와 달리 ‘느끼하다’, ‘짜다’ 등 후배들의 냉정한 평가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김예분은 대놓고 맛이 없다며 숟가락까지 내려놓았고, 당황한 임지연은 눈물을 글썽거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미스 아시아 퍼시픽 대회에서 받은 왕관을 공개했다. 왕관에는 큰 다이아몬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왕관을 본 박샤론은 “원래 왕관을 주더라도 큐빅을 박아서 주는데 언니의 왕관은 진짜 보석”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임지연의 요리 실력은 4일 수요일 밤 9시 45분, JTBC ‘집밥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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