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된 땅 속여 팔아 한명 구속 3명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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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영등포구 경찰서는 5일 공화당 서울 영등포 지구당 부위원장 김수철씨(35)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토지「브로커」김모씨(63·서울 동대문구 북아현동)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구속된 김씨는 수배중인 「브로커」들과 짜고 영등포구 방화동l69 김씨 어머니 강칠선씨(58) 이름으로 돼있는 1만4백90평 과수원이 상속세미납으로 압류된 사실을 알고도 지난 3월25일 신영찬씨(40·서울 용산구 후암동40)에게 5천 만원에 팔기로 계약, 1천만 원을 계약금조로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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