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파나마, 선원 빼고 청천강호만 북 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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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불법무기를 운송한 혐의로 파나마에 4개월째 억류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가 풀려난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나마 당국은 선장과 선원을 제외한 선박만 북한에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선장을 포함한 선원 수는 모두 35명이다. 외신들은 “파나마 운하관리국이 지난 9월 부과한 벌금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못해 선원들이 풀려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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