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사당협정 체결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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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자유중국은 사탕협정을 체결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중 경제각료회담의 결정에 따라 한국의 제당협회와 자유중국의 당업공사간에 체결될 이 협정은 자유중국이 국제가격으로 자국산원당을 한국에 공급하는 것을 보증하는 내용이다. 한편 한국은 사과와 배의 대중국 수출량을 늘리는 대신 과일류의 「파파야」와 「망고」를 대응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과와 배의 「링크」 품목으로는 「바나나」와 「파인애플」이었으나 「파파야」와 「망고」가 추가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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