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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증원 군 쾅트리 투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12일UPI동양】월맹군의 완강한 저항을 받고「쾅트리」시로 진입한 월남 군이 시 외곽 지역으로 밀려나는 가운데 월남 군 공정 대 및 해병대 3천5백 명 증원병력이 12일 추가로「쾅트리」시에 투입됐다고 월남군대변인과 현지보도들이 전했다.
이날 미7함대 항공모함으로부터 발진한 미 해병대「헬리콥터」들이 월남 군 해병대 1천명병력을「쾅트리」시 동북외곽지역에 공수했다고 미군대변인이 밝히는 한편, 월남군사령부도 다른 공정 대 2천5백 명 병력이「쾅트리」시 서북쪽과 동남쪽에 공수됐다고 발표했는데 현지 보도들은 이들 증원부대가 월맹군의 치열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광트리」시내에 잔류, 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월남 군 3개 대대병력은「탱크」를 앞세우고 혈 로를 뚫어「쾅트리」서남부의 전 월남군기지 지대에 도달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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