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천만 원 어치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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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세관은 11일「페리」우편으로 입국하면서 녹용 36kg과 한약재 등 1천만 원 어치를 밀수입하려던 재일 교포 강성대씨(49·일본「교오도」거주)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강씨는 이날「페리」호 편으로 부산항에 입국하면서 자가용 승용차 뒤「보닛」을 이중장치, 그 속에 녹용 등의 밀수품을 숨겨 들여오다 휴대품 검사장에서 세관감시원에 의해 적발된 것이다.
세관당국은 강씨가 올 들어 3차례나 입국한 상습 밀수 배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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