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 중국에 대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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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자유중국 남녀고교 「팀」초청 한·중 남녀고교 농구대회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1차전에서 중국 남산상공고는 휘문고를 81-68로 대파, 서전을 장식했으나 십신여고는 무학여고에 72-69로 대패했다
중국 남산상고는 이날 뛰어난 개인기와 팀웍으로 휘문을 교란시키고 리바운드를 거의 독점, 시종 우세한 경기를 벌였다.
휘문은 후반 12분 59-55까지 추격했을 뿐 「골·게터」양선하가 부진, 역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또한 십신여고는 왕냉(180cm) 조입연(178cm) 등 장신선수를 가지고 있었으나 무학의 끈질긴 「플레싱」에 말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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