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읍 시책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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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현옥 내무부장관은 30일 올해 내무행정의 하반기 역점시책을 일선 읍·면 단위의 소도읍에 두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①전국 소도읍 및 국토정비계획사업에 40억원을 지원, 환경정비사업을 겸한 비농가영세민 자조사업으로 일자리를 주고 ②중복 잡다한 인·허가 등 민원업무의 구비서류를 절반으로 줄이고 ③읍·면의 각종 보고문서를 간소화, 일선위주의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리·동과 읍·면·중도시·대도시를 4단계 위계지역으로 구분, ⓛ3만3천2백개의 마을은 새마을 사업을 기초로 ②1천3백82개 면사무소 소재지의 소도읍은 농원도시로 ③90개의 중도시는 지역특수성과 성격에 맞는 도시로 ④32개 대도시는 공간녹화위주 등 각각 특징 있게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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