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플레이오프 배당금' 10만달러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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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가을잔치를 경험한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사진)이 포스트시즌 배당금 10만8037달러6센트를 받는다. 선수 보너스는 와일드카드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 시리즈 첫 3경기 수입의 60%, 챔피언십 시리즈-월드시리즈 첫 4경기 수입의 60%를 합친 액수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36%, 준우승팀 24%,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 12%, 디비전 시리즈 진출팀 3.25%, 와일드카드 진출팀이 1.5%를 각각 확보한다.

구단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전액 배당 또는 일부 배당으로 액수를 차별화 한다. 올해 선수 배당금 총액은 6268만3966달러80센트로 이중 다저스 몫은 752만2076달러2센트다.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지키며 두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전액 배당 대상자로 10만달러 이상을 챙기게 됐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해 조기탈락한 추신수(31)는 1만5284달러85센트에 그쳤다. 신시내티 레즈의 배당금은 94만259달러50센트에 그쳤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의 배당금은 2256만6228달러5센트로 선수 한명에게 30만7322달러68센트가 주어졌다. 또 준우승에 그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504만4152달러3센트의 배당금을 받아 한명당 22만8300달러17센트를 지불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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