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석정상 3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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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노진호·김상용 기자】구덕 실내 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여 온 제18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대회가 21일 각 부단·복식 결승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대회 최종일인 이날 남고 단식 결승에서 이재철(시온고)은 김인수(배재고)를 2-0으로 가볍게 이겨 단체·복식·단식 3개 종목을 모두 석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최승국(공군)이 같은 복식조이던 김은태에게 2-1로 신승, 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으며 이「에리사」(신탁은), 여대부의 김승례(명지대)가 역시 2관왕에 올랐고 남대부에서 경기대의 석정상이 3관왕을 획득, 대학 탁구를 석권했다.
한편 여중부 단식 결승에서는 호수돈 여중 1년 최태옥이 정상을 차지, 유망주로 「클로스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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