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조동오 특파원】전설에 묻혀 있던 일목 「오까야마」의 옛성이 최근 재일 교포를 포함한 현지 고고학자들의 조사결과 7세기께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사람의 손에 의해 건설되었음이 19일 밝혀졌다.
현지 고고학자들은 이성에서 발견된 수문과 2㎞에 달하는 석벽이 한국의 옛성 양식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근런데 이번 조사에는 재일 교포 학자인 이진휘씨가 함께 참가, 3백96m의 「기조」산을 에워싼 「오까야마」성남쪽 석벽 근처에서 한국식 수문을 닮은 배수장치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