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영통 SK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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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경기도 수원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SK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분양하는 영통 SK뷰(조감도)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6층에 전용 59~84㎡형 710가구다. 이 가운데 70% 정도인 492가구가 전용면적 84㎡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어서 올 연말까지 계약하면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망포동 일대는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몰려 있는 미니신도시로 편리한 교통·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통 SK뷰는 분당선 망포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분당선을 타면 서울 강남권은 1시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이달 말 분당선 연장선 3단계 구간인 망포역~수원역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통~병점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 빅마켓 신영통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내년 개점 예정), 삼성메디칼병원 등이 있다.

 주변에 기업과 대학이 있어 임대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가 1.2㎞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는 1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나노시티와 경희대 국제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대선초·망포중·영동중 등 각급 학교가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원으로 비싼 편이 아니다. 인근에서 가장 최근인 2010년 7월 입주한 그대가프리미어 아파트의 시세가 3.3㎡당 1100만~1200만원이다.

 SK건설 이승섭 분양소장은 “대형 건설사가 짓는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단지여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2일까지 순위 내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221-340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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