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요정병 "인기 많아지더니 이상한 병에 걸려? 무슨 말이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삼천포 요정병’.

인기가 많아지더니 이상한 병에 걸렸다는 배우 김성균(33). 그 병의 이름은 ‘요정병’이라고 한다.

이 황당한 이야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중인 손호준(29)에 의해 폭로됐다.

김성균은 현재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해태 역의 손호준은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삼천포 형이 요즘은 정말 귀엽게 나온다. 형도 그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 (삼천포+러블리)라고 불린다. 거기다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더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준은 김성균이 식사 중에도 젓가락을 마치 요술봉처럼 휘두른다며 삼천포의 요정병이 심각함을 이야기했다.

삼천포가 요정병에 걸렸다는 폭로에 네티즌들은 “삼천포 요정병, 너무 귀엽잖아”,“삼천포 요정병, 상상하니깐 귀엽네요”,“삼천포 요정병, 포블리? 자작극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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